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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이 중앙초를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대전시의회] |
이번 현장 점검은 중앙초에서 추진 중인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엔 대전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중구의회 김옥향, 이정수, 김석환 의원도 동행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였다.
김 의원은 학교 측 건의 사항을 청취한 뒤, 운동장, 급식실, 주차장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을 세밀하게 살폈다.
우선 운동장에서는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과정에서 설치된 모듈러 교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와 안전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급식실에서는 학생 수 증가로 인해 협소해진 조리 공간의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필요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에 대해서는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 해소와 향후 확장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김선광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으로, 교육시설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기본 인프라"라며"지역 교육환경 개선은 시교육청뿐만 아니라 기초의회와의 협력도 중요한 만큼 중구의회와도 협력해 현실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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