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조금 단체 대상 청렴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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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조금 단체 대상 청렴 컨설팅 실시

김동일 시장, 현장 소통 통해 위법·부당행위 진단 및 공직기강 확립 강조

  • 승인 2025-05-14 10:3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은 13일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부패행위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공직자 부패행위 진단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 컨설팅을 실시했다
보령시가 13일 대천체육관에서 보조금 수혜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패행위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공직자 부패행위 진단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보조금 단체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보조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행위를 진단하고, 감사팀은 이에 대한 청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업무 관계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부패행위 상담·신고센터를 안내하는 한편, 공무원의 갑질 행위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를 조사하여 공직자의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이번 청렴 컨설팅을 통해 시 내부 청렴 수준을 점검하고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공직자 부패행위 발생 시에는 해당 부서에 즉시 전달해 조치하고, 관련 단체에 대한 후속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조금 지원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매개로 한 공무원의 갑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작은 선물이나 관련 공무원과의 식사도 부정청탁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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