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년 제1회 추경 1260억 원....총액 2.1조 원 예고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2025년 제1회 추경 1260억 원....총액 2.1조 원 예고

최 시장, 5월 14일 기자회견 통해 세부 내용 설명...필수 사업 위주 반영
앞선 9일 시의회에 예산안 제출...통과 시 전년 본예산 대비 2.8% 증가

  • 승인 2025-05-14 17:5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50514_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예산담당관)2
최민호 시장이 이날 추경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의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1260억 원 규모로 시의회에 제출됐다. 원안 그대로 통과할 경우, 2024년 최종 예산안 2조 510억 원 대비 586억 원(2.8%) 증가한 2조 1076억 원 예산안 운용을 예고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5월 14일 오전 10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 1127억 원, 특별회계 133억 원을 포함한다. 한정된 재원 아래 복지 수당 등 법정·의무성 경비, 민생 및 지역경제 회복, 시민 안전 기반 강화 등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반영했다. 주요 세입원은 공공 위탁사업비 정산 반환 등 세외수입 320억 원, 지방교부세 132억 원, 국고보조금 28억 원, 순세계잉여금 24억 원 등을 담고 있다.

▲취약계층 복지와 사회 안전망 지원 이렇게=이 부문의 주요 예산안을 보면, 아동수당 1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6억 원, 부모급여 41억 원은 증액 요소다. 또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기초연금 118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40억 원, 스마트경로당 구축 14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1억 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4천만 원도 각각 반영했다. 신규 예산은 청년성장 프로젝트 3억 원,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 지원 9천만 원이다.



▲소상공인·지역산업 지원 강화로 경제활성화 발판 마련=이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6억 원과 지역화폐(여민전) 캐시백 30억 원 증액,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6억 원과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인력 양성 지원 사업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겨울철 빛 축제 개최를 위한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4억 원, 합강캠핑장 운영비 3억 원도 주요 항목이다.

▲생활안전과 재해예방 강화 예산 초점은=고병원성 AI 피해 농가 대상 살처분 보상금 30억 원, 설해 응급복구 지원 23억 원 증액 반영안이 핵심이다. 또 교통안전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운영비 1.6억 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개선 사업비 1억 원도 각각 계상됐다. 공공시설 안전을 위한 터널 방재등급 및 위험도 평가 2.5억 원, 한솔동 행복누림터 방수 공사 1억 원도 담겼다.

▲지역 혁신성장과 삶의 질 향상 기반 조성 예산 살펴보니=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즈(RISE) 사업 20억 원, 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비 10.7억 원, 저상버스 구매 10억 원, 버스 운행 손실 대비 재정 보조 59억 원,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 운영비 40억 원 증액 편상안이 주요 내용이다. 통합 체제로 출범하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비 28억 원,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등에 7천만 원도 반영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별 예비 심사와 예결특위 본심사를 거쳐 6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 베이스캠프 공개...본선 정조준
  2. [교단만필] 좋아하는 마음이 만드는 교실
  3.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4. [대학가 소식] 한남대 2026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 설명회
  5.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L보건학관’ 활짝… 미래 보건의료 교육 거점 도약
  1. "3·8민주의거는 우리에게 문학입니다… 시를 짓고 산문을 쓰죠"
  2. [사이언스칼럼] 쌀은 풍년인데, 물은 준비됐는가 - 반도체 호황이 던지는 질문
  3. 기산 정명희 칼럼집 발간
  4. 코레일, KTX 기장·열차팀장 간담회
  5.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제품 당당히 보증"… 싱가포르서도 '1호 영업맨' 역할 톡톡

헤드라인 뉴스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대전 3·8민주의거가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운동사의 중요한 연결고리임에도 청소년들에게 잊힌 역사가 되고 있다. 3·8민주의거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3·8에 대한 실질적 인지도는 29.6%로 5·18민주화운동 86.5%, 4·19혁명 79.4%, 대구 2·28민주운동 33.7%보다 낮았고, 발상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대전' 정답률은 35.1%에 불과했다. 대전에서조차도 청년 세대의 기억 속에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하는 현실은 3·8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현재적 의미 부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