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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8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가족친화 인증기관·기업 현판 수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수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5개 기관·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성과를 공유했다.
가족친화 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자녀 출산·양육과 교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과 기관에 부여된다. 인증을 받은 기관·기업에는 세무·관세조사 유예, 출입국 심사 우대, 금융기관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현판을 수여받은 기관·기업은 ▲서산시가족센터, ▲㈜우리원, ▲㈜우리기업, ▲제우스렌탈 고소작업대, ▲충남유통 등 5곳이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존중하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온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인증 대상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직장문화 개선 컨설팅을 진행했다. 각 기관·기업의 여건을 반영한 제도 설계를 지원하고 실행 방안을 제시했으며, 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족친화 인증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근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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