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사전투표관리관 및 장비담당사무원 교육이 실시된 서구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사무원들이 장비 사용 실습을 하고 있다. [출처=대전선거관리위원회] |
대전 지역 사전투표소 운영에 필요한 인력에 비해 선관위 직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부족한 인력은 공무원, 교사, 공공기관 직원 등의 인력으로 충원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실제 기기를 활용한 두 차례의 사전교육과 세 차례의 장비 모의시험이 진행된다. 참석자는 모두 경건하고 진중한 태도로 교육에 임했다.
사전투표는 이틀간 실시되지만, 관리관은 전날 투표소 설치에 이어 당일 새벽 5시 30분까지 장비 점검과 참관인 및 사무원 교육을 완료해야 한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투표는 참관인 입회하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철저히 진행된다.
최근 부정선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참관인 입회와 CCTV 공개 등의 제도적 장치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고 있다. 사전투표 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현장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교육에서 만난 이태준 가장동사전투표소 장비담당사무원은 "지난 국선에 이어 장비담당사무원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사전투표장비 작동법을 숙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선관위에서 각종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전달해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명감을 갖고 선거관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선관위 유권자기자단 김나경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