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절화 작약 수확 시작…농촌 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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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절화 작약 수확 시작…농촌 소득 증대 기대

- 기업 유치 세수 농업 환원 사업으로 2023년 시작…지역 신 소득 작물로 각광
- 진천 출신 최충훈 패션디자이너 각국 대사 부인들에 작약 선물

  • 승인 2025-05-19 07:06
  • 수정 2025-05-19 16:34
  • 신문게재 2025-05-20 17면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진천군 절화 작약 수확 현장 사진
진천군 절화 작약 수확 현장 사진(좌측에서 다섯번째 송기섭 군수)
충북 진천군이 절화 작약 수확을 시작했다.

19일 이월면 신월리 일원에서 진행된 수확 활동에는 월촌개발위원회를 비롯한 동네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도 현장을 찾아 수확을 함께하며 "마을이 함께 키운 이 꽃들이 진천 농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작약은 봄철 인기 절화(切花) 품종으로, 높은 상품성과 판매가를 자랑하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군은 지역 농업 특화 전략 중 하나인 기업 유치 세수 농업 환원 사업 예산으로 2023년 11월부터 총 5개 마을에 작약을 심어 수확했고, 올해는 19일에 첫 수확을 시작했다.

그중 월촌마을은 약 1124㎡ 규모로 작약을 재배하고 있으며, 약 2700단(한 단 5송이 기준)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꽃은 서울 양재동 꽃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돼 약 1300만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천 출신의 국내 최정상 패션디자이너 최충훈 두칸(doucan)대표는 작약을 직접 구매해 각국 대사 부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작약이 농촌 소득 다변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약 한 송이 한 송이가 마을 소득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며 "진천군에서 꽃 피운 작약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판로 모색은 물론 생산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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