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원 공천 확정…국민의힘 탈락 후보·비례 변수에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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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원 공천 확정…국민의힘 탈락 후보·비례 변수에 '요동'

가·나선거구 5명 공천…무소속 출마·비례 탈락자 행보까지 선거 판세 복합화

  • 승인 2026-04-25 15:55
  • 수정 2026-04-26 09:1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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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단양군 호보자들이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도의원·군의원 후보들이 나란히 서서 주먹을 들어 보이며 선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사진=김문근캠프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 김문근을 중심으로 한 지역 선거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양군 기초의원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역 선거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충북도당 공관위는 24일 도당 홈페이지를 통해 단양군의원 선거 공천자를 공개했다. 가선거구에는 장효진(2-가), 김혜숙(2-나), 지영준(2-다)이, 나선거구에는 김진수(2-가), 이상훈(2-나)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반면 가선거구 김영길 예비후보와 나선거구 우성철 예비후보는 공천에서 제외됐다. 이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 경우 보수 진영 내부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표 분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최병만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국민의힘 공천 탈락 후 새미래민주당으로 이동한 최순철 예비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선거는 다자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이번 공천 과정에서는 비례대표 탈락자들의 변수도 주목된다. 비례대표 공천에서 제외된 전혜란,서명화 두 인사의 향후 선택이 지역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역 내 인지도와 조직 기반을 일정 부분 갖춘 인물로 평가되며, 선거 지원 세력으로 나설 경우 특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독자 행보를 선택하거나 무소속 또는 타 후보 지지로 선회할 경우, 기존 정당 중심의 선거 구도를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이번 단양군의원 선거는 단순한 공천 결과를 넘어 탈락 후보들의 선택, 비례대표 배제 인사들의 정치적 결단, 그리고 각 진영의 조직 결집 여부가 맞물리며 예측이 쉽지 않은 혼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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