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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17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이 달 기념식 및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세원아청문화육성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복지 증진과 건전한 취미 활동 장려, 그리고 청소년들의 자아 발전 기회 제공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기념식에서는 학교생활에서 모범을 보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한 모범 청소년 18명과 청소년 역량 개발 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청소년 육성 유공자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어진 청소년 동아리 축제에서는 초대가수 D-HACK(랩퍼)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대천고등학교 밴드 '까까머리', 대천여자중학교 댄스팀 '볼텍스'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미래 보령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하며 행복한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가며 꿈을 향해 전진하는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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