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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 연대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기념하고 있다. |
수의사 연대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수의사연대는 "사람과 함께하는 동물의 보건복지 향상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반려동물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이와 관련해 국민들의 동물보호·복지 의식은 향상 중으로 우리 수의사들은 동물의 건강 및 복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의사연대는 "우리 수의사들은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위생의 향상을 위해 재난형 동물전염병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의사들의 노고에 대해 인정받기를 원하며 적절한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겸한 정담회에서 수의사연대는 "이를 위해 이재명을 지지하는 수의사 모임은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드리며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
수의사연대가 제안한 정책에는 ▲공공동물건강보험체계 수립 ▲농장전담수의사제도 도입 ▲동물질병청 신설 ▲수의계의 의견을 반영한 '수의사법' 개정이 담겼다.
한편,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 연대는 "이러한 정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이재명을 지지하는 수의사 모임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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