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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 |
시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 및 청결 유지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에는 하루 최대 429명, 무창포해수욕장에는 하루 최대 92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투입 인력은 시 공무원, 대학생 단기 근로자, 불법행위 단속 요원, 유관 기관 및 단체 인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펫비치'가 올해에도 운영된다. 보령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펫비치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업소 및 숙박시설 정보는 물론, 반려견 전용 간식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미소, 친절, 청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놀이 사고 제로, 친절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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