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15개 메달 정조준

  • 스포츠

세종시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15개 메달 정조준

사전 경기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획득
김서율, 태권도 2연패 도전...다양한 종목 출전, 결실 기대
오영철 체육회장, 선수들의 성장과 지역 발전 강조

  • 승인 2025-05-23 09:2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중 400mR
세종중 조아형·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가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사진=시체육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을 정조준한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웠고, 12세 이하부 140명과 15세 이하부 176명의 선수와 지도자 및 임원 등 모두 488명이 한 뜻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첫 단추는 잘 뀄다.

앞선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 승전보가 울렸다. 임지수가 400m 개인 종목 은메달, 조아형·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가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제2의 우상혁을 꿈꾸는 정태율은 높이뛰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선수단은 여세를 몰아 태권도와 레슬링, 테니스, 복싱, 바둑, 탁구, 승마, 씨름, 축구 등의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서율(부강중)은 태권도 종목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오영철 체육회장(선수단 단장)은 "세종시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선수단의 이번 대회 출전은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과가 초중고로 이어지는 연계 종목 시스템 구축의 또 다른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임지수(400m)
임지수는 개인 400m에서도 은메달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높이뛰기
높이뛰기 동메달리스트 정태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