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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 조아형·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가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사진=시체육회 제공. |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웠고, 12세 이하부 140명과 15세 이하부 176명의 선수와 지도자 및 임원 등 모두 488명이 한 뜻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첫 단추는 잘 뀄다.
앞선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 승전보가 울렸다. 임지수가 400m 개인 종목 은메달, 조아형·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가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제2의 우상혁을 꿈꾸는 정태율은 높이뛰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선수단은 여세를 몰아 태권도와 레슬링, 테니스, 복싱, 바둑, 탁구, 승마, 씨름, 축구 등의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서율(부강중)은 태권도 종목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오영철 체육회장(선수단 단장)은 "세종시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선수단의 이번 대회 출전은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과가 초중고로 이어지는 연계 종목 시스템 구축의 또 다른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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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는 개인 400m에서도 은메달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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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동메달리스트 정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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