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음악회와 함께 하는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

  • 전국
  • 충북

진천군, 음악회와 함께 하는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

  • 승인 2025-05-26 06:49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 사진
진천군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 사진
진천군이 지역 정주 문화 개선을 위한 음악회와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전입신고 민원실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광혜원면 소재 진천공장에서 오는 28일 소속 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음악회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기금사업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소속 직원 대상 전입 관련 홍보를 함께 펼친다.

군은 지난해 8억 2천여만 원의 고항사랑기부 모금액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렇게 모인 정성을 지역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군은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를 비롯해 △이상설기념관 투어, 수학 보드게임, 수학 교구 제작 등의 체험형 수학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26인을 기억하기 위한 학술대회 △저소득층 학업, 특기, 적성 지원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출산 장려 꾸러미 지원 등 6개의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역 근로자들에게 힐링을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입 시 필요한 업무를 대행하고 전입지원금, 진천군 인구성장세, 저출산 대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민원실 운영을 시작으로 미르309 출렁다리로 더 유명해진 초평호 농다리, 지역 각 산업단지, 올해 신입생 375명이 입학한 관내 대학교, 곧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을 차례로 찾아 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찾아가는 민원실과 진천을 위한 마음을 지역에 환원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속가능한 진천군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 계족산 프로젝트는 대전관광의 미래다
  2. (사)한국상품학회서 선보인 미래 각 분야별 논문 트렌드는
  3. '깜깜이 선거' 앞 금강벨트 밴드왜건? 언더독?
  4. '학생 꿈 위한 따뜻한 나눔' 대전국제통상고 장학금 기탁식
  5. 환수문화유산 첫 박물관 찾은 특별한 손님, '앤드류 김·라완규 부부'
  1. [오늘과내일] 한강과 노벨문학상
  2. 대전 꿈돌이 라면 6월 9일 판매 개시
  3. 바이오 기업 인투셀 상장... 대전 상장기업 66곳으로
  4. 위태로운 지역 대학… 충청권 10곳 중 4곳 소멸위험지역에
  5. [대입+] 의대증원에 지방의대 정시 합격선 하락… 충청권 지역인재 전형도 하락세

헤드라인 뉴스


`깜깜이 선거`  앞  금강벨트 밴드왜건? 언더독?

'깜깜이 선거' 앞 금강벨트 밴드왜건? 언더독?

21대 대선레이스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돌입을 앞두고 최대 승부처 금강벨트 민심이 어떻게 출렁일지 정치권이 숨을 죽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으며 보수 단일화가 막판 변수인 가운데 이른바 '깜깜이 선거' 기간에 대선링 민심변화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잇따라 발표된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집중됐다. 22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19∼21일 조사)에서 대전·세총·충청권에서 이재..

민주는 김문수·국힘은 이재명 공선법 위반 고발… 충돌 격화
민주는 김문수·국힘은 이재명 공선법 위반 고발… 충돌 격화

6·3 대선 운동이 종반전에 진입하고 치열한 지지율 경쟁이 벌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대 후보를 고발하는 등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5월 24일 국힘 김문수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전날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되자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김문수 후보가 부인했다는 이유에서다. 김 후보는 5월 23일 TV 토론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 목사가 감옥을 갔을 때 눈물을 흘린, 그런 관계를 여전히 청산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대전·세종·충남 4월 수출 전년比 4.5% ↓… 대전·세종 웃고 충남 울고
대전·세종·충남 4월 수출 전년比 4.5% ↓… 대전·세종 웃고 충남 울고

대전·세종·충남의 4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6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전과 세종은 선전했지만, 충남이 중화권 수출 부진으로 전체 수출에 발목을 잡았다. 25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가 발표한 '4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4월 전체 수출은 69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6억1000만 달러로 14.1% 줄었고, 무역수지는 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대전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인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인쇄

  •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