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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 |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총 지원 규모는 45억 원으로,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영월농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축산농협 등 7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영월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다. 융자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으로,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며, 영월군은 연 3%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5월 20일 강원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본 사업은 5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강원신용보증재단 태백지점 또는 참여 금융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누리집 또는 산업경제과(033-370-275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월군 유영만 경제고용과장은 "이번 특례보증 융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안정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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