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융자지원

  • 전국
  • 강원

영월군,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융자지원

-저신용·무담보 소상공인 위한 최대 5천만 원 저금리 대출 지원

  • 승인 2025-05-26 10:10
  • 신문게재 2025-05-27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총 지원 규모는 45억 원으로,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영월농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축산농협 등 7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영월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다. 융자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으로,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며, 영월군은 연 3%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5월 20일 강원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본 사업은 5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강원신용보증재단 태백지점 또는 참여 금융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누리집 또는 산업경제과(033-370-275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월군 유영만 경제고용과장은 "이번 특례보증 융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안정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2.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