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배 산지유통 활성화 지원 추진

천안시가 6월부터 배 공동선별·출하 농가의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안배 산지유통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 배 공동선별·출하 농가의 생산 의욕 회복과 소득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8000만원을 투입해 유통용 포장재, 선도유지제, 소형 물류기기, 홍보 자재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천안 배 취급 4개 농협을 통해 추진되며, 지원 대상은 2024년산 천안 배를 공동으로 선별·출하한 실적이 있는 농가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배의 공동출하 참여를 유도하고, 고품질 배의 안정적 유통을 지원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