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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2021년부터 매년 여성연합 전국 지부가 지정된 날을 맞아 동시에 실시하는 '전국 동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9회째를 맞이하며 전국 205개 지부에서 2150여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성연합 회원들은 천안삼거리공원 주변 및 마틴공원 환경정화 활동과 참배식을 진행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스가따 마사미 여성연합 충청남도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라 사랑은 기억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며, 작은 봉사라도 꾸준히 이어갈 때 그것이 곧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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