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양치유, 대천해수욕장서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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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양치유, 대천해수욕장서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운영

스마트 비치펀킹, 머드테라피, 숲 요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심신 안정과 힐링 선사

  • 승인 2025-06-02 09:25
  • 수정 2025-06-03 13:2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2025년 보령 해양치유 프로그램 포스터
보령시가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행복 증진을 위해 '2025년 보령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과 보령머드뷰티치유관에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령시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해양 자원을 활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긍정적인 사회관계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변 스마트 비치펀킹 ▲보령머드 활용 머드테라피 ▲해변 캠핑장 힐링 숲 요가 등이 마련됐다.

해변 비치펀킹은 스마트 기기를 착용하고 대천해수욕장을 걸으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령시는 이 프로그램이 최근 해변 걷기 열풍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 머드테라피는 '머드뷰티치유관'에서 진행되며, 서해안 청정 해역의 보령 머드를 활용하여 피부 정화와 심신 안정 효과를 제공한다.

머드뷰티치유관은 2024년 7월 19일에 개관하여 사계절 내내 머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힐링 숲 요가는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제2지구에서 보령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 14일에 열리며, 비치펀킹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현종훈 신산업전략과장은 "천혜의 해양 자원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보령 머드를 결합한 이번 치유 프로그램이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보령머드축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보령시의 차세대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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