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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뉴질랜드 폰손비 중학교와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이번 협약은 예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영어권 국가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해외 어학연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문화와 교육 시스템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폰손비 중학교의 영어연수 프로그램 제공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폰손비 중학교는 연수생을 위한 방과후 수업과 문화체험 활동, 홈스테이 등 맞춤형 영어 몰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예산지역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과 국제적 감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동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예산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산교육지원청의 철저한 사전 준비 속에서 이뤄졌다.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답사에서는 ▲교육기관 현장점검, ▲학생 숙소 및 이동 경로 안전 확인, ▲문화체험 장소의 교육적 적절성 검토 등이 세심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전답사는 박동신 교육장과 노영현 장학사가 직접 참여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특구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국제교육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학생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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