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서 ‘딸기엑스포대로’ 치세요”…논산시, 이색 홍보 ‘눈길’

  • 충청
  • 논산시

“네이버 지도서 ‘딸기엑스포대로’ 치세요”…논산시, 이색 홍보 ‘눈길’

논산딸기축제 현장서 도로명주소·2027 세계엑스포 연계 캠페인
리유저블백 활용한 ‘움직이는 홍보판’ 전략…시민·관광객 ‘큰호응’

  • 승인 2026-04-01 22:3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도로명주소 홍보 (2)
논산시는 논산딸기축제 기간 동안 별도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는 동시에, 내년 개최를 앞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입체적인 홍보전을 펼쳤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제28회 논산딸기축제’ 현장에서 행정과 첨단 기술, 지역의 정체성을 결합한 이색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별도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는 동시에, 내년 개최를 앞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입체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논산의 자부심을 담은 명예도로명 ‘딸기엑스포대로’의 확산이다. 시는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네이버 지도 등 주요 포털 서비스에서 ‘딸기엑스포대로’를 직접 검색해 보도록 유도했다.

단순히 주소를 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명예도로명이 실제로 반영돼 있음을 확인시켜 도로명주소에 대한 신뢰도와 친밀감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이다.

도로명주소 홍보 (3)
논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내 주요 관광지 안내판과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연계한 도로명주소 홍보를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사진=논산시 제공)
현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딸기엑스포대로’ 명칭이 새겨진 특별 제작 리유저블백(다회용 가방)이었다. 방문객들은 축제장에서 구입한 딸기와 기념품을 담기 위해 가방을 적극 활용했고, 이는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움직이는 홍보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가방 뒷면에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개최 시기와 슬로건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축제가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시키는 ‘리마인드 효과’까지 고려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내 주요 관광지 안내판과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연계한 도로명주소 홍보를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이정범 토지정보과장은 “단순한 주소 안내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행정의 편리함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명예도로명 ‘딸기엑스포대로’가 논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2027년 엑스포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거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동력 삼아 향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