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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업훈련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24년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높은 한국어 능력과 전문적인 직무 역량을 요구하는 현실을 고려해 통·번역 및 이중언어 강사로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본에서 온 한 결혼이민자 A 씨는 "통·번역에 대한 기초 지식을 많이 배웠고, 이중언어 수업을 어떻게 구성하고 지도해야 할지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역량과 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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