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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주<사진> 천안예총 회장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한 전국 독후감 공모와 독서콘서트를 주최한 이유로 독서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현 회장은 "책 읽기는 천안시를, 더 나아가 충남도를 고품격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자,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책 읽기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했다.
이어 "현대 사회는 휴대전화, 인터넷 등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전으로 독서와 거리 두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독서 문화 확산은 시대적 사명으로,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천안이 책 읽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독서 문화 확산과 시민 모두가 독서로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에 독후감 공모와 독서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특히 이번 독서콘서트는 초대 음악인들의 클래식 무대도 중간중간 이어져 독서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행사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독서콘서트는 독서 문화를 확산에 집중하고자 주제와 맞는 음악 공연을 추가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을 선정해 문학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시대에 따라 참가자들이 요구하는 포인트가 다르다 보니, '독서'라는 매개체를 통해 천안시민 전체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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