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탄소제로 실천가게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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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탄소제로 실천가게 운영 본격화

일회용품 감축 및 시민 참여 유도를 통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 기대

  • 승인 2025-06-09 09:4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2025년 탄소제로 실천가게 모집 안내문
보령시가 일회용품 사용 감축과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25년 탄소제로 실천가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장려하여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세탁업소 등 일회용품 다량 사용 업소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업소를 '탄소제로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지정서와 알림 표지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인 '탄소업슈' 앱과 연계, 소비자와 매장 모두에게 탄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텀블러나 반찬통 등 개인 다회용기 이용 시 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매장에는 추가 할인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음식점에 건당 1000원, 카페에 400원을 지원하며, 연간 최대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필행 자원순환과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정책보다 시민 한 분, 업소 한 곳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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