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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면새마을회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 모습 |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봄부터 직접 기른 열무 약 200단을 수확하고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해 열무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봉산면 내 30개소의 노인회관 등에 직접 전달됐으며, 회원들은 김치를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길삼례 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밥상에 시원한 열무김치 한 접시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명주 봉산면장은 "주민 스스로 나서서 이웃을 살피는 모습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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