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진폐재해자 한마음대회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진폐재해자 한마음대회 개최

진폐재해자와 가족 150여 명 참석, 건강 증진 및 권익 보호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승인 2025-06-10 09:3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10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보령시 진폐재해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진폐재해자협회 보령시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진폐재해자와 가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진폐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지지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가 진폐환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실질적인 건강관리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의학 전문가가 호흡기 건강관리법과 면역력 강화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또한, 노동법 전문 노무사는 진폐 관련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와 요양급여 청구 절차, 산재 승인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법률 교육 및 개별 자문을 제공했다.

행사 관계자는 "진폐재해자분들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산업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보령시는 앞으로도 진폐재해자 여러분과 가족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보령시는 현재 재가 진폐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건강교육 및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2.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3.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4.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5.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1.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진 '평생학습주간 행사' 성료
  3.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4.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5.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간판에 '아가씨'처럼 성을 사고파는 상품처럼 버젓이 광고하는 업소가 밀집한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보니 유해한 골목환경을 상당히 의식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따른 긴장감이 팽배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곳에 성 상품화 간판과 네온사인은 주로 노래방과 단란주점이 내걸고 있는데 골목 분위기를 유해한 유흥가로 만드는 의도가 배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중도일보는 10월 31일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지역단체와 함께 신탄진역 앞 유흥거리에서 진행한 첫 거리상담에 동행했다. 대전일시청..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 청양,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이들 지역은 북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 아침최저기온보다 10도 안팎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강하게 부는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며 면역력..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