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H충북지역본부 재난대응 합동 모의훈련 단체사진. |
규모 4.5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LH충북지역본부는 10일 청주지북 B1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2025년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에서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위기대응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청주시 일대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됐다.
콘크리트 파일 인양 작업 중 지진의 영향으로 파일이 지게차 위로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재난상황이 부여됐다.
훈련에는 청주흥덕경찰서, 청주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재난관리조직이 함께 참여했다.
각 기관은 자신들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조은숙 LH 충북지역본부장은 "건설현장은 안전이 최우선 가치 중 하나"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된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