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 꽃다리 사진(한내대교) |
시는 최근 도심 교량에 꽃 화분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량 난간 구조물을 활용, 다채로운 꽃으로 장식된 화분을 설치하여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성 대상지는 동지역 4개소(궁촌교, 남대천교, 한내대교, 신평교)와 읍지역 2개소(대창교, 노천교) 등 총 6개소다.
시는 웨이브페츄니아 등 15종의 꽃 화분 1969개를 교량에 설치했다.
특히 자동관수 시스템을 함께 설치해 여름철에도 꽃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관복 보령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채색의 도시 공간이 보다 따뜻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장은 이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시경관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