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화여자고, '진로의 날' 성료

  • 전국
  • 예산군

예산예화여자고, '진로의 날' 성료

  • 승인 2025-06-16 13:00
  • 수정 2025-06-16 15:3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예화여자고, ‘2025학년도 진로의 날’ 성공적 개최(1)
예산예화여자고, '2025학년도 진로의 날' 성공적 개최
예산 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수)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진로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교실 및 특별실(총 16개)에서 학생들이 두 가지 특강을 직접 선택하게 했고 특강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이날 일학습 병행 대학 특강은 배화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참여해 일학습 병행 제도의 소개와 절차, 학습 근로자로서의 장점, 혜택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기업 인사 전문가 특강에서는 더본코리아를 비롯해 TMC엔터, 서울랜드, 뚜쥬루제과, 다비치 안경체인 등 7개 기업에서 참여하여 현장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 직업인에게 필요한 역량 및 직업윤리, 직업군별 미래와 전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취업 선배 멘토링 시간에는 국토교통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현대오일뱅크 등 6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졸업생 선배들이 참여하여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체와 취업 준비 과정, 현장 업무 사례를 소개하고, 취업 준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 1부는 전체 학생 대상 특강과 프로그램 안내, 2부는 지정된 교실에서 각 분야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및 소감 발표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새롭게 알게 된 점, 느낀 점, 앞으로의 계획 등을 포함하여 활동지를 작성하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이 모 학생은 "이번 진로의 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현장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봄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고, 취업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 교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화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진로 결정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진로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예화여고는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직업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망 20일 뒤 발견된 모자 왜?…사회 단절된 채 수개월 생활고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이어 이번엔 극우 교원단체 '대한교조' 홍보 배정 논란
  3.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4. 저스티스 유한 법무법인 첫 전환…전문성·법률서비스 강화
  5. 의대생 전원 돌아온다지만... 지역 의대 학사운영·형평성 논란 등 과제
  1. 유성선병원 대강당의 공연장 활용 의료계 의견 분분…"지역 밀착형vs감염병 취약"
  2.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3.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4.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실 위해선 초당적 협력 시급
  5. 지질자원연 탐해3호 서태평양 출항, 해저 희토류 정밀 탐사 시작

헤드라인 뉴스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오는 8월 청와대의 대국민 개방 종료와 함께 이재명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선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새 정부 로드맵에 따라 7월 말 일단 문을 닫는다. 2022년 5월 첫 개방 이후 약 3년 만의 폐쇄 수순이다. 빠르면 9월경 종합 보안 안전과 시설물 등의 점검 과정을 거친 뒤 대통령실의 심장부로 다시 거듭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시작할 시점이기도 하다. 청와대가 다시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중앙권력의 중심부로 돌아오는 과정이나 우려되는 지점은 분명하다. 수도권 초집중·과밀을 되레 가속..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새롭게 탄생시킨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스포츠 테마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재학생 38명이 참여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완성한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캐릭터별 등신대, 티셔츠·선캡 등 굿즈, 그리..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충청을 대표하는 미술상인 제23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임송자 화백이 선정됐다. 이동훈기념사업회는 15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23회 이동훈미술상 수상 작가 심사 결과, 본상에 임송자 화백, 특별상에 김은희, 정의철 작가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대전·충청 미술의 토대를 다진 고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됐다. 대전시와 이동훈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며,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한다. 본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에 큰 업적을 남긴 원로 작가에게, 특별상은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