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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예화여자고, '2025학년도 진로의 날' 성공적 개최 |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교실 및 특별실(총 16개)에서 학생들이 두 가지 특강을 직접 선택하게 했고 특강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이날 일학습 병행 대학 특강은 배화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참여해 일학습 병행 제도의 소개와 절차, 학습 근로자로서의 장점, 혜택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기업 인사 전문가 특강에서는 더본코리아를 비롯해 TMC엔터, 서울랜드, 뚜쥬루제과, 다비치 안경체인 등 7개 기업에서 참여하여 현장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 직업인에게 필요한 역량 및 직업윤리, 직업군별 미래와 전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취업 선배 멘토링 시간에는 국토교통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현대오일뱅크 등 6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졸업생 선배들이 참여하여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체와 취업 준비 과정, 현장 업무 사례를 소개하고, 취업 준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 1부는 전체 학생 대상 특강과 프로그램 안내, 2부는 지정된 교실에서 각 분야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및 소감 발표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새롭게 알게 된 점, 느낀 점, 앞으로의 계획 등을 포함하여 활동지를 작성하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이 모 학생은 "이번 진로의 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현장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봄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고, 취업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 교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화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진로 결정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진로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예화여고는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직업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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