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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논산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우측 백성현 논산시장) |
이번 협약은 자매결연 도시인 논산시가 신규 공직자 워크숍을 계기로 제천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양 시는 각각의 국제행사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논산시는 내년 9월 개최를 앞둔 제천한방엑스포의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제천시도 논산딸기엑스포에 대한 사전 홍보 지원 등 다방면에서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수산업도시인 논산시와 상생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엑스포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한방 천연물의 역사와 현재, 산업으로서의 미래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열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딸기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 산업관은 물론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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