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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
검진 대상은 65세 이상 경로당 이용 어르신 670명이다. 보건소 측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결핵 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치료하여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해당 연령층은 매년 1회 정기적인 결핵 검진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검진 결과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보건소는 결핵 전문의 진료와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며 완치까지 등록 관리할 예정이다.
서연분 감염관리과장은 "전국 65세 이상 노인의 잠복결핵감염률이 40% 이상으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결핵 발병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치료 관리를 통해 결핵 발생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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