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행복한 어머니 교실'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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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행복한 어머니 교실' 성황리에 개최

대한어머니회 보령시지회 주관, 지역 여성 230여 명 참석… 한상덕 교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승인 2025-06-18 08:5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18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제23회 행복한 어머니 교실을 개최했다.
보령시가 17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지역 여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행복한 어머니 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어머니회 보령시지회(지회장 이예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정과 어머니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가 '행복한 삶의 지혜 ? 내 인생, 아모르파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수는 행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터닝포인트 시니어모델협회의 워킹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어머니회 헌장 낭독, 모범회원 감사장 수여, 회원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초청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어우러져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삶의 활력을 되찾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예정 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 준 어머니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진원 부시장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처럼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리는데, 그 중심에는 항상 어머니가 있다"고 강조하며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어머니가 먼저 행복해야 하며, 오늘 행사가 어머니들의 재충전과 자기 돌봄의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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