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사랑의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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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사랑의 헌혈'

지역사회에 '생명 나눔' 실천
2004년부터 21년째 이어와

  • 승인 2025-06-18 16:5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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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이 18일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17, 18일 임직원들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어 생명 나눔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포스코 본사,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에게 관광상품 이용권과 도서 기프트 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혈액원 이재익 헌혈개발팀장은 "최근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21년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3월에 한 차례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6월 행사에 이어 9월에도 추가로 헌혈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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