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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이 18일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포항제철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포스코 본사,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에게 관광상품 이용권과 도서 기프트 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혈액원 이재익 헌혈개발팀장은 "최근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21년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3월에 한 차례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6월 행사에 이어 9월에도 추가로 헌혈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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