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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보령시,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등 6개 시·군에서 200여 명의 70세 이상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보령스포츠파크 주 경기장에서 열리며,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70대 이상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투지를 바탕으로 열띤 경쟁을 펼치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보여줄 전망이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정비, 응급의료 인력 배치, 운영 인력 확보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령시는 매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체육 복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70대 축구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고령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대회가 충남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시·군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령을 방문한 모든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령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관광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더불어 보령시의 체육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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