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촌 왕진버스 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큰 호응

19일 청천농협에서 열린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접수를 하고 있는 모습

괴산군이 의료기관과 협업해 4월부터 3회에 걸쳐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서비스는 4월 24일 불정면을 시작으로 이달 4일은 괴산읍, 19일에는 청천면에서 진행하며 총 9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에서는 양방 의료, 구강검사, 치아 관리교육, 시력검사 등 다양한 검진 속 실생활에 필요한 돋보기를 지급했다.

송인헌 군수는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농민과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