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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원들은 서초구 수변감성팀의 사전 브리핑을 통해 양재천의 생태복원 과정, 시민참여형 운영 모델, 경관시설 구성 및 유지관리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실제 현장에서 '양재천 천천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하천 구간별 특징에 대해 상세히 들으며 실질적인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시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산책길과 여가 동선에 주목했고 장미터널, 미꾸라지 방류지점, EM흙공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시설들도 확인했지만, 무엇보다 자연과 도시, 사람을 잇는 구조적 접근이 향후 천안시 도심하천 명소화에 중요한 참고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병하 대표의원은 "양재천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시민이 참여하고 도시가 함께 숨 쉬는 하천으로 거듭난 대표 사례"라며 "천안시 도심하천도 생태복원은 물론,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시민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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