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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 |
이는 여름철 해수욕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수질 검사에서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채취한 총 10개의 시료가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해수욕장의 5개 지점에서 2개씩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대장균과 장구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치를 만족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수질 검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의 7월 5일 개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7월 12일 개장에 맞춰, 운영 기간 중에도 7월과 8월에 걸쳐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장 전 1차 검사는 이미 완료되었으며, 개장 중 4차례, 폐장 후 1차례의 추가 검사를 통해 수질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보령시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수질 관리뿐만 아니라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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