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족어울림 한마당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6월 21일 시 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시 가족센터(센터장 김민정)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등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고려인 동포 자녀로 구성한 한류 음악(K-POP) 댄스팀 'littie stars'의 공연 및 당진문화재단 지원으로 마련한 재즈밴드 'FANDORA'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외에도 주제별 체험관·나라별 전통놀이 및 음식 체험·버블쇼·경품 추첨 등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각각 운영하던 두 센터를 올해부터 시 가족센터로 통합 운영하면서 처음 개최하는 가족센터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황침현 부시장은 "오늘 하루 국적과 언어, 세대와 문화를 넘어 모두가 한 가족이 돼 서로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 역시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두 센터에서 운영하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아이돌봄지원사업·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은 올해 통합한 시 가족센터에서 동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