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산 보성초병설유, '환경사랑 아나바다 장터' 운영 |
아나바다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라는 말의 줄임말로 요즘같이 물건을 쉽게 쓰고 쉽게 버리는 시대에 알뜰한 소비와 지구사랑 환경교육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 유아들이 집에서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 나누고 싶은 책, 작아진 옷, 생활용품 등을 보호자들과 함께 준비했고 유아들이 직접 제작한 환경 포스터, 피켓을 걸어놓고 물건을 팔아보거나, 손님이 되어 자신과 가족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보는 경험을 했다.
최유락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유아들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교육과 나눔의 즐거움을 놀이 안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