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성료

5일간의 열띤 레이스, 보령시 해양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2025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22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보령시가 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양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 수역에서 펼쳐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등 관계자와 국내외 선수단이 22일 폐회식에 참석했다. 폐회식에서는 주요 종목 시상과 함께 참가국 선수단을 환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보령의 해양 특색을 부각한 요트 레이스로, 풍부한 바람과 우수한 수면 조건 덕분에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바다를 무대로 세계 요트인들이 하나 된 이번 대회는 해양레저 메카로 도약하는 보령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 교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해양스포츠대회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저 행사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