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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양초, '세계 문화 속으로 다채로운 체험의 여행' |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타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국과 베트남 출신의 강사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의 인솔 아래 유치원~3학년까지의 저학년 팀과 4~6학년의 고학년 팀으로 나눠 두 팀이 번갈아 순환하며 체계적인 놀이 중심 활동에 참여했다.
베트남 전통 놀이인 '용꼬리 잡다'와 '빙고 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었고, 핀란드의 전통 나무 핀 던지기 놀이인 '몰키(Molkky)'와 중국의 '꿔쵸우(징검다리 건너기)'를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 속의 놀이를 즐겼다.
아울러 학생들은 자유 체험 시간에 마련된 의상 및 소품 체험 부스를 찾아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직접 착용해 보며 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몸소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몰키 놀이가 처음에는 어렵지만 재밌었다. 다른 나라 놀이를 배워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존중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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