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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일자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
이번 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 지역 인재의 관내 정착을 위한 산·학·관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취업지원기관, 교육기관,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 총 13명의 실무협의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고용 현안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일자리 사업 전반 안내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 결과 공유 ▲희망드림 취업캠프 운영 계획 ▲일자리 관련 기관 제언 수렴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고용 안정 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가 공유됐다.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는 기존의 단순 취업 중심 행사를 탈피, 창업 지원과 시민 체험 요소를 강화하여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직업체험관,청년홍보관, 창업특강,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예비 창업자와 청년층의 호응을 얻었다.
보령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 고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지역 내 고용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신중년 일자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용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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