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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번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직사회 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자발적으로 개선하거나 제도 사각지대 업무에 스스로 나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민투표를 포함한 1차 심사를 거쳐 7개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보령시 시설관리공단의 '불편은 줄이GO, 수익은 올리GO! 스카이바이크 전동화 반전 성공기'가 선정됐다. 공단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스카이바이크 차량의 전동화와 키오스크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관광객 이용 편의를 향상시키고, 체류시간 증가 및 세외수익 증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대외협력과의 'SBS A&T 보령 미디어파크 조성을 통한 내륙형(청천호) 관광클러스터 구축 및 사계절 관광 활성화 도모'와 신산업전략과의 '충청남도 유일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 선정! 신재생에너지·청년·생활인구 분야 집중투자로 지역소멸 해법 찾아'가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는 회계과의 '부가가치세 누락 공제 매입세액 발굴 및 경정청구로 지방재정 확충'과 도로과의 '폐보도블럭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호 및 시민 만족 추진' 사례가 선정됐다.
최종 심사에서는 홍보미디어실의 '전국 지자체 최초, 언제 어디서나 행정업무 가능한 '온북'(노트북)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행정업무 구현'과 에너지과의 '폐석면광산의 환경정화와 더불어 재생사업을 통한 석면 오염지역의 복지 인프라 구축' 사례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협업마일리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최종 선정된 5개 사례의 주요 공적자들을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여 타 지자체, 중앙부처 등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작은 변화가 큰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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