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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은 26일 고위직 공무원과 MZ 세대 직원들간의 청렴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 |
이번 멘토링은 조직 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멘토링에서는 보조금 지원 및 인허가 민원 등 부패 취약 업무에 대한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관련 부서 직원들은 청렴 밸런스 게임을 통해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조직 내 고충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청렴 리버스 멘토링은 보령시가 2025년 새롭게 도입한 시책으로, 후배 직원이 고위직의 멘토가 되어 청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청렴은 조직 내부에서부터 시작된다"며,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여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는 김 시장의 적극적인 지시에 따라 청렴 리버스 멘토링을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4대 분야 30개 중점 과제와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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