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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상한 이로하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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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하 양과 지도자 |
전주대사습놀이는 전통 국악 분야 최고의 등용문으로, 장원은 그중에서도 가장 영예로운 자리로 꼽힌다.
이로하 양은 전국대회에서 반주에 맞춰 시조 푸른 산중하에를 완창하며, 소리의 힘과 박자, 장단, 표정까지 모두 흔들림 없는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로하 양은 수상 소감에서 "유서 깊은 대회에서 장원의 영예를 안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전통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기 위해 오늘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로하를 지도해 준 고당 이명숙 시조 명창은" 이로하 제자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이해력이 뛰어나고 받아들이는 습득력 또한 빠르다 "며" 이대로만 성장해 준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고 밝혔다.
만 4세 때부터 시조에 입문한 이로하 양은 전국 시조 경창대회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알린 이후,▲2023년 제18회 전국 시조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2024년 제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 전국시조경창대회 명인·명창부 1등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연소 명창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현재 이로하 학생은 충청남도의회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국악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 예술계는 "이로하 학생이야말로 차세대 국보급 명창으로 성장할 재목"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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