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어진 서산 중앙호수공원, 시민 휴식·여가 품격 높인다!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어울광장 개장식 개최

서산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어울광장 개장식 사진

서산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어울광장 개장식 사진

서산 중앙호수공원 어울광장 사진

충남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이 품격 있는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으로서 그 기능을 확대한다.

서산시는 '어울교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 27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어울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안효돈 서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옥수 충남도의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울광장을 갖춰 새 모습으로 재탄생한 어울교의 개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교 주변 환경 개선사업은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중앙호수공원 내 어울교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으로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 반대편에 있는 어울교를 활용, 면적 1,123㎡의 '어울광장'을 조성했으며, 악취 개선을 위해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향후 배수시설 상부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어울광장을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도심 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중앙호수공원이 한층 더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 완료는 중앙호수공원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여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을 활용해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호수공원에 대한 시민의 시설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탄성 트랙 교체, 경관조명 설치, 맨발 황톳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