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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7일 제2차 청소년복지 지역사회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내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보령시의 청소년 안전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 현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위기 청소년 발굴 시 효과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3월 위기에 처한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사례가 공유되었다.
강진아 센터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든든한 청소년 안전망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연계망을 강화하여 위기 청소년에게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상담, 교육, 취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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