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청 |
이번 공모전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령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법령, 제도, 규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진정, 이미 개선이 진행 중인 과제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령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전자우편(windbarely@korea.kr) 또는 우편, 방문을 통해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효과성, 필요성, 논리성을 기준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10월경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령시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제안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경우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즉시 개선하고, 법률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라며 "규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