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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4~6월까지 2달간 진행된 환경 캠페인에서 천안 지역 아동, 아산 설화고등학교, 평택 사랑유치원 등 총 7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해 수거한 플라스틱 병뚜껑과 레고 블록 등이 활용됐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세척·분쇄 과정을 거쳐 사출 및 압축, 금형 제작을 통해 친환경 놀잇감으로 새롭게 탄생해 지하 1층에서 공기, 블록, 젠가 등 놀이 활동, 로비 1층에서 플라스틱 분쇄, 사출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전시 활동이 마련됐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아동들이 직접 자원을 회수, 활용하는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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