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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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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
충남 서산시가 추진 중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단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산시는 3일, 해당 사업이 행안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며, "이번 승인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 타당성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은 서산시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8월 착공 후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산 예천지구는 상업시설과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중앙호수공원과 인근 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서산시는 단순 주차장 조성에 그치지 않고, '초록광장'이라는 이름처럼 지상에는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광장을, 지하와 지상에는 총 44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함께 조성해 녹지 공간과 주차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우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심사 통과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주차공간 확보뿐 아니라, 도심 속 여가·휴식공간 확대라는 도시 정책 방향의 일환"이라며, "향후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시민 체감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 내 녹지 여가 공간 확대, 주차 불편 해소, 도시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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