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과학교육의 발자취를 시대별 교재, 실험교구, 사진 등으로 보여준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천문학 중심의 과학이 근대화 과정을 통해 교육제도에 도입돼 현재에 이르는 과정이다.
조선 후기 천상열차분야지도, 일제강점기 과학수업 사진과 온도계, 이화학당을 비롯한 근대 학교에서 사용한 교과서도 전시된다.
1960년대부터 2000년대 대전의 각급 학교 과학수업과 실험 실습 사진전을 통해 변천사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2020년부터 교과목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어, 사회, 영어, 수학에 이어 올해가 다섯 번째다.
손태일 한밭교육박물관장은 "과학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배움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앞으로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