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개최

141억 6천만원 모금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공
나눔문화 확산 기여한 개인·단체 표창

  • 승인 2025-07-08 08: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희망2025나눔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포함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를 표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상 유공자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시장 표창 18개(공무원 6명, 개인 1명, 기관·단체 11곳)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8개(6개 구·군, 개인 9명, 기관·단체 23곳)가 수여된다.



특히, 주요 유공자로는 △코로나19 시기부터 백미와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소외계층을 지원해 온 '개미집 본점' △재해재난 기부 및 취약계층 혹서기 물품 지원 등을 진행한 '신앙촌소비조합' △2018년 공사 설립 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상생, 인재 육성,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선정되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모금 목표액 108억 6000만 원을 훨씬 뛰어넘는 141억 6000만 원을 모금해 1999년 캠페인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산은 전국 달성률 2위를 차지하며 '나눔 명문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나눔 명문 도시이자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나눔이 올해를 희망의 해로 여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우리 시도 여러분들의 뜻을 이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