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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산업조사 안내문./부산시 제공 |
이 조사는 부산시의 역점 산업인 환경산업의 규모와 경제 활동 특성을 파악해, 환경산업 관련 정책 수립·평가·분석 및 국비 확보 등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2021년 국가 통계로 처음 실시된 이 조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부산시 소재에서 환경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약 9000여 개 사업체가 해당한다.
조사 항목은 △업체명 △종사자 수 △매출액 및 수출액 △투자액 △정책 수요 등 총 44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며,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가 채용한 183명의 통계 조사 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인터넷조사, 전자우편, 팩스, 전화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인터넷조사 참여 아이디는 조사원이 직접 제공).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환경산업조사는 환경산업의 구조와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해 부산의 환경산업·기술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라며,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조사 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실시된 '2023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 결과, 부산 내 환경산업은 △사업체수 7809개 △종사자수 3만5392명 △매출액 9조 3522억 원 △수출액 1조 5202억 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액, 인허가 등록, 기술 보유 현황, 기업 경영 애로사항, 기업 지원 만족도 등 세부적인 조사 결과는 빅데이터웨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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